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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이트진로의 '참이슬 후레쉬'가 저도수 트렌드를 따라 소주 도수가 더 낮아진다. 14일부터 더 낮아진 도수와 새로운 패키지를 적용한 참이슬 후레쉬 리뉴얼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.
참이슬 후레쉬의 현재 도수는 16.5도로 순한 소주로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, 16도로 0.5도 더 도수가 낮아진다. 이에 높은 도수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더욱 편하게 참이슬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. 소주 업계에 저도수 경쟁이 일고 있으며 작년 2월에는 진로가 먼저 16도로 소주 도수를 낮췄다.
참이슬은 1998년에 최초로 출시되었으며 23도 소주로 이목을 끌었다. 이후 지속적으로 저도수 트렌드를 선도하던 중 2006년에는 20도의 벽을 깼다. 한편 참이슬 오리지널의 도수는 20.1도로 유지해 도수가 높은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고려했다.
이번 참이슬 후레쉬 리뉴얼은 도수를 낮춘 것외에 정제과정에서 대나무 활성숯을 이용한 정제과정을 5번으로 한 차례 더 늘려 불순물을 없애 더 맑은 소주를 만들었다는 차이가 있다.
현재 도수가 가장 높은 소주는 제주 한라산 (21도)이며 그 뒤를 참이슬 오리지널(20.1도)이 잇고 있으며, 저도수 트렌드에 맞춰 도수 14도 이하의 많은 소주들이 출시되어있다.
다만, 소주의 도수가 14도 이하로 내려가면 소주 특유의 맛은 약해지는 까닭으로 과일 등 다른 재료들을 배합한 제품들이 많다. 순하리 유자 소주, 자몽에 이슬, 이슬 톡톡 등이 대표적이다.